아르떼(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)에서 진행한 '사회를 마주하는 N개의 문화예술교육'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보호 종료 여성청소년(자립준비청년)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 및 사전 프로그램을 기획·진행했다. ‘기억으로 만드는 나 사용법’은 보호 종료 여성청소년(자립준비청년)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, 미란다 줄라이/이슬아/황예지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예술가의 작업을 함께 살펴보며 자신의 감정과 몸/취향 등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.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인물들을 만나며, 삶의 선택지를 넓히고 긍정적인 현재의 기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. 기억을 적어볼 수 있는 ‘나 사용설명서’ 키트를 제작해 여성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