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엔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사람들을 만난다. 일개미가 잠시 베짱이가 되는 시간.
어제도 그런 날이었다. 퇴근하고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고,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별 것 아닌 시간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 날. 그런 친구들과 있을 때 나는 행복을 더 잘 느낄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