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순간, 공항에 있는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요. 나에게 가장 큰 설레임을 주는 순간이에요.

나는 엄마랑 한강고수분지에 갔던걸 기억하고 싶어요. 이때 기억은 없어요. 그냥 사진 속 제가 행복해보여서 기억하고 싶어요.

저는 엄마의 얼굴을 기억하고싶어요. 나중에 엄마 얼굴이 기억나지 않을까봐 두려워요. 열심히 엄마 얼굴을 볼거에요